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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자청 / 웅진지식하우스

1년이 넘도록 글을 쓰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이 책의 자청님이 말하는 순리자 모드로 바뀌어서 그런지 몸이 편한대로 마음을 맡겨서 좋아하는 글쓰기를 손절한 모양이다. 책의 말미(역행자 6단계)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란 소제목에서 5가지 공부법을 읽고 느낀 점을 블로그에 올려보라는 권유로 쉬었던 글쓰기를 다시 해보려고 한다.
책의 서두에 본능에 역행하라는 내용이 소개가 마음에 들어왔다. 늘 거기에서 막힌다. 스스로를 가운데 놓고 좌로 우로 스스로를 끌고 다닌다. 부채도사도 아니고 될지 말지 고민한 하고 자빠졌다. 될지 말지보다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인데도 말이다. 그 고민 깊은 곳에는 인간의 동물적,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능적인 방어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에 그것이 순리하고 얘기한다. 현대 사회는 동물적인 생존을 위협받는 위험이 없기때문에 마음 놓고 그 본능을 단호히 거슬러야 한다고 안내한다. 타고난 성격도 동물적인 본능의 한 영역인지는 모르겠으나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만 강해서 대갈장군으로만 살아온 세월이 몸을 움직이게 하지 못한다. 대가리만 크면 늘 엎어지지... 그래서 방바닥에 늘 붙어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제 자청님이 얘기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을 적어보자. 밤이 늦었으니 자세한 감상문은 차후에 보완하기로 하고 일단 제목만 적어본다.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 정체성 변화
- 20권의 법칙
- 유튜브 시청
-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다시 책을 읽고 어떤 성찰로 돌아올 지 나도 기대 된다. 자청님 덕분에 다시금 작지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23. 01. 29 강골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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